'역대 최대' 104회 전국체전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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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04회 전국체전 13일 개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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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회포스터
사진 = 대회포스터

[FT스포츠] 전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도 2만 8천500여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천50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미 핸드볼, 볼링 등 사전경기가 시작됐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개·폐회식에선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대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준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선 전국체전 최초로 워터스크린과 분수를 설치해 물을 활용한 연출을 극대화하고, 케이팝(K-POP) 공연도 함께 연다.

1만7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장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인근엔 임시주차장 15곳, 4410면을 확보했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다. 개회식 전날 특별기획공연, 체전 기간 중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낭만 버스킹, 수묵 패션쇼를 비롯해 남악중앙공원의 가을 낭만 음악회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 한바퀴’ 특별코스를 운행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수묵비엔날레 등을 둘러본 후 개회식을 관람하는 당일 코스와 진도와 해남 관광을 더한 1박 2일 코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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