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3G 연속 안타 ··· 캔자스전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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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3G 연속 안타 ··· 캔자스전 승리 견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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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30일(한국시간) 배지환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수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40으로 유지했다. 시즌 23타점째를 기록했다.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것은 지난 6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0일 뉴욕 메츠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3회초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던 배지환은 6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해 상대 선발투수 콜 라간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9회 1사 3루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누상에 나가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60승(73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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