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4연승 KT, 두산 잡고 9연속 이닝 시리즈 달성 ··· 2위 SSG 1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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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4연승 KT, 두산 잡고 9연속 이닝 시리즈 달성 ··· 2위 SSG 1경기 차 추격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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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KT 위즈가 9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2위 SSG랜더스까지 1경기 차로 추격했다.

16일 KT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인 KT는 55승2무45패를 기록하며 2위 SSG랜더스(55승1무4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번 두산과 주중 3연전의 첫 2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하면서 지난달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9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엄상백은 최근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둔바 있다.

엄상백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타선도 맹활약했다. 김상수가 결승타를 날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배정대는 시즌 55경기만에 나온 마수거리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두산 김동주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2승)째를 안았다.

두산은 8회말 대타 김재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며 침묵을 깼지만 한번 넘어간 흐름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이였다.

2위 SSG는 부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에서 4-7로 졌다. 7위 롯데는 3연승을 거두며 6위 KIA와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하며 5위 두산과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4위 NC다이노스부터 7위 롯데까지 4개 팀이 승차 2.5경기 안에서 대혼전을 펼치고 있다.

선두 LG트윈스는 대구 경기에서 박동원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에 6-3 역전승을 거두며 2위 SSG와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려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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