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결혼+출산 3년 만에 10월 '지각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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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결혼+출산 3년 만에 10월 '지각 결혼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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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FT스포츠] 그룹 엑소 첸(김종대, 31)이 결혼 3년 만에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오는 10월에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첸은 2020년 1월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을 발표했고, 그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군 복무 중이었던 지난해 1월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3개월 뒤인 2022년 4월 전역했다. 아내와 혼인신고는 마쳤으나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채로 지내왔다.

앞서 첸은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첸은 팬들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첸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 둘째가 생겨 현재 두 아이의 아빠다.

2012년 데뷔한 그룹 엑소의 메인보컬인 첸은 백현, 시우민과 함께 엑소 유닛 첸백시(EXO-CBX)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9년 4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정식 솔로 데뷔했고 이후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등 세 장의 미니앨범을 냈으며, 지난 4일 일본 싱글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을 발매했다.

첸은 지난달 엑소 완전체 앨범으로 컴백했다. 17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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