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난 지 몰랐다'던 수영 선수 황선우, 뺑소니 의혹 사고 합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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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지 몰랐다'던 수영 선수 황선우, 뺑소니 의혹 사고 합의 마쳤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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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SNS
황선우 SNS

[FT스포츠]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충북 진천선수촌에 가던 중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빽미러로 친 뺑소니 의심 사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한수영연맹 측은 14일 "황선우 선수로부터 '선수촌으로 향하던 중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나던 과정에서 사고 난 것을 몰랐으나 나중에 사이드미러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 현장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전했다.

황선우 선수는 사고발행 후 약 30분 뒤 교통사고현장으로 돌아와 경찰에게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차량의 백미러가 파손되는 사고였지만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 후 현재 황선우는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지급하고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황선우 선수의 뺑소니 의심 사고와 관련하여 황선우측은 "도주나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다"며 은 "선수 본인도 부주의로 일어난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고에 황선우 선수가 음주 상태는 아닌것이라고 알려졌다.

대한수영연맹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규정과 내용을 확인한 후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한 내용을 정리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황선우는 지난 7월에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의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하여 1분44초42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한국 계영 남자팀으로 800m 결선에 출전, 7분04초07을 기록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수영 메달 추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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