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女단식 세계랭킹 8위…일본 2인자 하야타 히나 처음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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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女단식 세계랭킹 8위…일본 2인자 하야타 히나 처음 제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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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화
사진 = 신화

[FT스포츠] ]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세계랭킹 8위로 상승했다.

지난 8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023년 32주차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 그 전 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가 됐다. 일본의 2인자 하야타 히나(23)를 9위로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꿰찼다.

여자단식에서는 중국의 쑨잉사, 첸멍, 첸싱통, 왕이디, 왕만위, 치안티엔이가 1~6위까지 차지했으며, 일본의 간판스타 이토 미마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신유빈은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 신유빈은 2차례 국제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오스에서 우승해 랭킹 한 자리 수에 진입했다.

그리고 지난 6일 막을 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리마 2023에서는 랭킹 15위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꺾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주천희(삼성생명)가 21위로 신유빈의 뒤를 이었고,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34위를 기록했다.

리마 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거둔 신유빈-전지희 조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한국거래소) 조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27·미래에셋증권)이 8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임종훈(26·한국거래소)은 한 단계 오른 1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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