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텍사스전서 어깨 부상으로 교체 ··· "부상자 명단까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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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텍사스전서 어깨 부상으로 교체 ··· "부상자 명단까지 아닐듯"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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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텍사스전에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31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6경기 내리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해 후안 소토 타석때 2루를 훔쳤다. 시즌 21호 도루를 기록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멀티출루다.

이후 김하성은 후속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했다. 이때 텍사스 포수 샘 허프를 피하려 몸을 틀다 오른쪽 어깨를 바닥에 부딪혔고 득점이 인정된 이후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김하성은 4회 수비를 앞두고 매튜 베튼과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은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내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은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장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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