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김재웅, 리네커 대결 앞두고 "날 믿는다"
상태바
원챔피언십 김재웅, 리네커 대결 앞두고 "날 믿는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26 15: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김재웅(30)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가장 강력한 선수와 맞붙는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연패를 면하기 위한 승리도 절실하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8월 5일 ‘ONE 파이트 나이트 13’이 열린다. 전 페더급 톱랭커 1위 김재웅은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존 리네커(33·브라질)와 대결한다.

리네커는 2012~2019년 UFC에서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준결승 및 밴텀급 TOP4 등 경력을 쌓았고 원챔피언십 이적 후에는 2022년 3월까지 데뷔 4연승으로 밴텀급 정상을 차지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재웅에게 리네커와 경기는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제일 힘든 시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웅은 “흥분된다. 리네커 같은 강자와 맞붙을 엄청난 기회가 생겨 감격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성장과 발전을 보여줄 경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어렵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말했다.

ONE 파이트 나이트 13은 미국 뉴욕에서 8월 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김재웅은 Shooto 밴텀급 챔피언 출신 사토 쇼코(35)와 한일전 만장일치 판정패 후 204일(6월 23일) 만에 출전이다. 2019~2020년 3승 1패로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1위까지 올라갔다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포함 1승 3패로 주춤한 분위기를 반등시켜야 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