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망(PSG)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간판 공격수 해리케인 영입을 위해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세르는 최근 몇 주동안 케인의 측근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케인 영입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토트넘 구단주 다니엘 레비에게 연락해 해리 케인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로 매각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PSG은 킬리안 음바페 대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간판 공격수 음바페는 아직 PSG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팀과 재계약을 맺을 길은 요원해보인다. 음바페가 내년 여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고 케인 역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케인은 독일 분데리스가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뮌헨은 케인에게 2차례 영입의사를 전달했으며 최근에는 케인에게 7000만 유로(한화 약 1,003억 원)의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만약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뮌헨 대신 케인의 PSG 행을 선택한다면 케인은 이강인과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되며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로 합류한 김민재와 만난다.
케인은 한국 축구 대표선수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동료로 8년 가까이 활약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단짝 케미로도 유명하다. 공식전에서 케인 어시로 손흥민이 넣은 기록은 26골, 손흥민 어시로 케인이 득점한 기록은 34골이며 EPL 경기에서는 47골을 기록, 리그 최다 합작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