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양준혁 넘어섰다…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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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양준혁 넘어섰다…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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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C다이노스 SNS
사진 =NC다이노스 SNS

[FT스포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5)이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3회 키움 선발 장재영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3회 무사 1루에서 손아섭은 장재영의 시속 152㎞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318안타로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안타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던 손아섭은 이 안타로 2319안타가 돼 단독 2위가 됐다.

지난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이래 17시즌, 1904경기째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제 손아섭보다 많은 안타를 기록한 이는 은퇴한 박용택 해설위원 뿐이다. LG에서만 19년간 선수 생활을 하다 지난 2020년 유니폼을 벗은 박용택 위원은 통산 2504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선 유일하게 2500안타 고지까지 밟은 선수로 남아있다. 하지만 손아섭에게 그렇게 먼 기록이 아니다. 손아섭과의 격차는 185개로 빠르면 내년 시즌 경신도 가능한 수준이다.

손아섭은 데뷔 2년 차인 2008년부터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2010년부터는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자리 잡았다. 2012년(158안타), 2013년(172안타), 2017년(193안타) 등 세 차례나 리그 최다 안타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NC로 FA 이적한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은 이 경기 전까지 69경기에서 0.319의 타율과 1홈런 41타점 89안타 등을 기록하며 타율 7위, 최다안타 6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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