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마 영향, 대전ㆍ잠실ㆍ인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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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장마 영향, 대전ㆍ잠실ㆍ인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우천취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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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간당 20mm 강한 비
날씨 영향으로 경기 줄줄이 취소
수원 kt wiz 공식 SNS
수원 kt wiz 공식 SNS

[FT스포츠] 전국을 적시고 있는 장맛비로 인해 29일 프로야구 경기들이 줄줄히 취소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시즌 11차전 경기가 우천 취소되었다고 밝혔으며, 동시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팀 간 9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역시 비로 인해 경기를 할 상황이 안된다고 판단, 우천 취소를 알렸다.

남부에 집중됐던 장마가 29일 전국으로 다시 확대되며 다음 날인 30일까지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일찌감치 취소가 결정됐다. 

18년 만에 7연승 달성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 역시 하루 쉬어간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KT 위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대전은 오후 4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그라운드가 젖어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우천취소되지 않은 경기는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12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KIA는 4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는 외인 투수 숀 앤더슨이 선발로 올라온다. 키움 선발투수는 장재영으로 올 시즌 무승 2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중이다.

29일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롯데의 시즌 9차전이 열린다. 롯데에게 2연패를 당한 삼성은 허윤동이 선발로 나선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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