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원, '3골 4도움' U-20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 ··· "함께 이룬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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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원, '3골 4도움' U-20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 ··· "함께 이룬 업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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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주장 이승원(강원)이 최다 공격포인트(3골 4도움)를 달성해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12일(한국시간) 이승원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결승전이 종료된 가운데 시상식에서 3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대회 MVP가 골든볼, 2위는 실버볼이다.

한국 남자 선수가 U20 월드컵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것은 4년 전 폴란드 대회 골든볼을 받았던 이강인(마요르카·2골 4도움) 이후 두 번째다.

한국은 이날 3·4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에 1-3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승원은 수상 후 "U20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이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선수단이 함께 이룬 업적"이라며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은 만큼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브론즈볼 수상을 생각 못했다. 개인상보다 팀 결과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체사레 카사데이(이탈리아)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았다. 득점왕을 의미하는 골든부트도 차지했다. 우루과이를 정상으로 이끈 알란 마투로가 실버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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