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새 사령탑으로 토트넘 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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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새 사령탑으로 토트넘 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임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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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첼시 감독직 시작

[FT스포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이로써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안토니오 콘테, 글렌 호들, 호세 무리뉴에 이어 포체티노가 다섯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와 토트넘을 거쳐간 감독이 되었다.

현지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은 약 2주 전 구두 합의 후 첼시와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며 당장 다음주부터 첼시 감독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조건은 2023년 7월 1일부터 2년 계약으로, 1년의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를 맡았으나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투헬감독이 경질된 후 브라이튼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터 감독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며 첼시에게 연달아 두 명의 감독 경질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첼시 감독 이력이 있는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으나, 첼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로 근래 몇 시즌의 성적과 비교해 최저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FA컵과 리그컵의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했다. 이 뿐 아니라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를 거두며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다.

포체티노는 지난 3월 토트넘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이후 토트넘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포체티노가 다음 감독직을 맡을 유일한 선택지였다고 밝히며 마우리시오의 경험과 리더쉽, 감독으로서의 자질 등 첼시가 나아갈 방향성과 앞으로의 성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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