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김은중호' 한국 대표팀,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 ··· 16강 조기 확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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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김은중호' 한국 대표팀,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 ··· 16강 조기 확정할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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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우승 후보 '강호' 프랑스를 제압한 한국 대표팀이 두번째 상대인 온두라스를 맞아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우승 후보 프랑스(승점0·골 득실-1)를 2-1로 제압 1승(승점3·골 득실+1)을 기록했다.

온두라스(승점 0·골 득실-1)를 2-1로 물리친 감비아(승점 3·골 득실 +1)와 F조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다.

한국은 온두라스를 꺾고 감비아가 프랑스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 최상의 '2차전 시나리오'다.

이때 한국은 최소 2위 자리를 확보, 감비아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짓는다.

더불어 2승을 확보하면 조 3위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생겨도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와일드 카드 티켓'을 거머질수 있다.

2019년 대회 준우승 신화의 재현에 도전하는 김은중호는 기세가 오른 상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비에 앞서 소속팀에서 뛸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체력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김은중 감독은 아르헨티나 입성에 앞서 열흘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프랑스전 승리 이후 "남은 두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첫 경기가 끝났으니 두 번째 경기도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두라스에서 경계할 선수는 감비아전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든 마르코 아세이투노(레알 에스파냐)를 꼽을 수 있다. 아세이투노는 소속팀에서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지만 대표팀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맡는다.

한편, 김은중호는 온두라스까지 잡고 16강 조기 확정을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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