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멀티골' 울산 MF 바코, K리그1 13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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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 멀티골' 울산 MF 바코, K리그1 13라운드 MVP 선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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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울산현대 미드필더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바코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바코의 활약으로 승리한 울산은 승점 34점으로 2위 서울(승점 23)과 승점 11점 으로 벌리며 선두를 구축했다.

바코는 1-1로 맞선 후반 3분 이규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이어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흠들었다. 후반 22분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루리하며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K리그1 선두 울산과 2위 서울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울산 마틴 아담과 바코, 서울 김신진, 박수일이 모두 골 맛을 보며 양 팀이 총 5골을 터뜨리는 난타전을 펼쳤다.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다. 

제주는 같은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서진수의 멀티 골에 이어 안태현, 김주공, 유리 조나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5연승을 달성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 장혁진이다. 

장혁진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3도움)을 기록하며 충북청주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시티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전반 15분 나온 장백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서울이랜드 호난의 연속 골에 이은 차승현의 쐐기 골로 경기는 3-1로 역전했고, 후반 종료 직전 천안 모따가 페널티킥 만회 골을 넣으며 경기는 3-2로 마쳤다. 이날 승리한 서울이랜드는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바코(울산)

베스트11

FW: 서진수(제주), 안병준(수원)

MF: 바셀루스(대구), 바코(울산), 고영준(포항), 김주공(제주)

DF: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한호강(수원), 안현범(제주)

GK: 김동준(제주)

베스트 팀: 제주

베스트 매치: 울산(3) vs (2)서울

◆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장혁진(충북청주)

베스트11

FW: 호난(서울E), 루이스(김포)

MF: 파블로(김포), 이상민(서울E), 홍원진(충북청주), 장혁진(충북청주)

DF: 김선호(부천), 이민형(충북청주), 조성권(김포), 차승현(서울E)

GK: 이범수(부천)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서울E(3) vs (2)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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