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세계최강' 일본에 2-4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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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세계최강' 일본에 2-4 석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5.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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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유도연맹
사진 = 국제유도연맹

[FT스포츠] 한국 유도대표팀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첫 상대인 일본에 2-4로 패해 탈락했다.

부전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 '세계 최강'일본에 무릎을 꿇으면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첫 경기에 나선 여자 70kg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일본의 세가와 마야를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었다.

이어 열린 남자 90kg이상급에선 김민종(양평군청)이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가게우라 고코로를 연장전에서 누르기 절반승으로 눌렀다.

내리 2경기를 따낸 한국은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다마오키 모모에게, 남자 73㎏급 강헌철(용인시청)은 고가 하야토에게 각각 반칙패 했고 여자 70㎏급 김지정(순천시청)과 남자 90㎏급 한주엽(한국마사회)은 모두 한판으로 물러났다.

한국을 꺾은 일본은 결승까지 올라 프랑스를 4-3으로 물리치고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은 여자부 57㎏급, 70㎏급, 70㎏이상급 등 3체급과 남자부 73㎏급, 90㎏급, 90㎏이상급 등 3체급을 합쳐 총 6체급에서 경쟁하는 국가 대항전으로 2017년부터 치러졌는데, 일본은 2017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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