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SNS에 공식입장 발표 '금전적 피해 입힌 적 없다, 무지에서 비롯된 일'
상태바
임창정 SNS에 공식입장 발표 '금전적 피해 입힌 적 없다, 무지에서 비롯된 일'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28 0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서하얀 SNS
서하얀 SNS

[FT스포츠]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가수 겸 사업가 임창정(50)이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는 지인에게 이번 ‘사태 관련자’(주가 조작 의심 세력)를 소개받은 것이며, 관련자들은 케이블 방송사나 드라마 제작사 등 업계 종사자였기에 자신의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좋은 제태크'로만 믿고 주식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게된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가수 동료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이며, 자신 역시 자금 투자 손해 피해자일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언론에 보도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뒤늦게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나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인 피해를 끼치거나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이 없으나, 공인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보도는 부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창정의 공식 입장문이 올라온 후 27일 임창정 서햐얀 부부가 지난 해 11월 주가조작 일당이 자금 1조 원 돌파를 축하하는 일명 '조조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보도되었다. 임창정은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오디션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