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성공' UFC 미들급 챔프 아데산야, 타이틀 탈환·P4P 5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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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성공' UFC 미들급 챔프 아데산야, 타이틀 탈환·P4P 5위 유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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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뉴질랜드)가 5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아데산야는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7: 페레이라vs아데산야 2'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를 2라운드 4분21초만에 KO로 설욕하며 챔피언 벨트를 다시 허리에 둘렀다.

이로써 UFC 공식 랭킹에도 챔피언의 위치에 아데산야의 이름이 곧장 올라갔다. 하지만 P4P랭킹에는 변동이 없다.

지난 5개월 동안 체급 1위였던 아데산야는 P4P 5위 였고, 타이틀 탈환에 성공한 직후인 지금도 5위로 여전하다. 

반면 타이틀을 빼앗긴 페레이라는 체급 1위, P4P는 6위에서 3계단 하락하여 9위이다.

이번 경기에서 아데산야가 이겼지만 두 파이터의 경쟁은 아직 진행중이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는 페레이라가 승리하며 챔피언에 올랐었다. 상대 전적 1승1패다. 또 두 파이터는 과거 킥복싱 시절부터 경쟁해오며 지금까지 총 4차례 싸웠다.

다음 경기에서 3차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들급 상위권이 두 선수의 양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2위 로버트 휘태커는 아데산야에게 이미 두 번이나 패했고 3위 마벤 베토리, 4위 재러드 캐노니어, 5위 파울로 코스타 역시 아데산야에게 패한 바 있다. 

한편, P4P상위권은 남녀부 모두 변동이 없다. 남성부는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볼카노프스키와 이슬람 마카체프가 뒤를 잇고 있다. 여성부는 아만다 누네스, 알렉사 그라소, 발렌티나 셰브첸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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