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자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 4월 제주서 2박 3일동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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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남자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 4월 제주서 2박 3일동안 개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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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2023 KOVO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 선발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남자부 2023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4월 25∼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연다고 오늘(22일) 발표했다.

여자부는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트라이아웃 기간 연습경기 참가가 어려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연습경기 없이 4월 21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아시아 쿼터는 현재 팀당 1명씩 계약하는 외국인 선수 제도와는 별도로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총 10개국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뽑는 새로운 제도다.

이에 따라 2023-2024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로 선발한 선수가 동시에 한 팀의 코트에서 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배구연맹이 2월 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트라이아웃 신청을 받은 결과 남자부에는 32명, 여자부에는 24명이 V리그 도전장을 냈다.

남자부에서는 대만 선수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출신 선수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 선수도 3명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아웃사이드 히터 등 공격수가 23명으로 대세를 이뤘고, 미들 블로커가 6명이었다. 

여자부는 24명중 공격수(OP, OH) 11명, 미들블로커 5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3명과 5명이었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남자부의 몽골 출신 인하대 졸업생 바야르사이한(MB)과 성균관대 재학생인 에디(OH), 일본 프로팀 파나소닉 소속 이쎄이 오타케(OP)가 있으며, 여자부의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S)와 소라야 폼라(S)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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