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30대 영화배우 A는 유아인? '경찰 조사 사실, 적극 소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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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30대 영화배우 A는 유아인? '경찰 조사 사실, 적극 소명할 예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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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8일 오후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3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씨가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서울경찰청은 A씨가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를 불러 조사했으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출국 정지 조치까지 내려놓은 상태이다. A씨의 소속사 측은 '필요한 경우 외엔 프로포폴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투약횟수와 관련해선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흥행 보증 남자배우'가 누구인지 각종 추측이 쏟아지던 가운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2월 8일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히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프로포폴은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약물로, 다른 마취제들과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어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잘못된 용도로 투약할 시 중독 증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약물이지만 '우유주사'로 불리며 유명인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의 마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연예인들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배우 하정우 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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