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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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1.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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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IFA

[FT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우수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다툰다.

FIFA는 12일(현지시간)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부문별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최고의 남자선수 부문이다. 14명의 선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는데, 메시와 음바페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메시는 지난달 막을 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7득점과 3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었고, 음바페는 8골을 넣고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음바페는 생애 첫 수상을 노린다. 

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 발롱도르에 뽑힌 카림 벤제마(프랑스)도 있다.

이 밖에 최근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훌리안 알바레즈(아르헨티나),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엘링 홀란(노르웨이),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사디오 마네(세네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네이마르, 비니시우스(이상 브라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도 후보에 포함됐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처음으로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상 부문은 최고의 남녀 선수, 남녀 감독, 남녀 골키퍼, 최우수팬, 푸슈카시상 등 8개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 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1991년 FIFA가 제정한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분리해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최고의 남자선수는 1991년부터 2009년까지 FIFA 올해의 선수라는 이름으로 시상됐다. 호날두는 처음으로 최고의 남자선수 후보에 끼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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