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빠진' 포르투칼, 나이리지아 상대로 4대 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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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빠진' 포르투칼, 나이리지아 상대로 4대 0 완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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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FT스포츠]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상대 포르투갈이 평가전서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포르투갈이 9위, 나이지리아가 32위다. 한국은 28위다.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염 증세로 결장했지만 공격진에서 그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전방에 나섰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등이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은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달로트(맨유)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가 맡았다. 2003년생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는 이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포르투갈은 포문을 열었다. 달로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으로 연결한 공을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긴 크로스를 올리는 대신 짧은 패스로 시작하는 변칙적 공격 전개를 몇 차례 보이기도 한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가볍게 한 골을 더 뽑아냈다.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벤피가), 2분 뒤 주앙 마리우(벤피카)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르투갈은 24일 가나, 28일 우루과이를 만난 뒤 다음달 2일 한국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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