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이슬란드' 2022 카타르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 1-0 승리, 박지수 부상 '악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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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아이슬란드' 2022 카타르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 1-0 승리, 박지수 부상 '악재' 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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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부상으로 교체
12일 최종 명단 발표

[FT스포츠] 11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9일을 앞두고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마지막 평가전이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 무대에 오르기 전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외파 주요 선수들이 대규모 자리를 비운 상황인 만큼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선발 라인업은 골키퍼 김승규를 비롯해 수비라인 조규성을 원탑으로 좌우 권창훈, 송민규, 중원은 홍철과 백승호, 정우영, 수비는 권경원, 김영권과 박지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풀백인 김진수는 K리그 막판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에 체력 고갈로 홍철이 대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3분 송민규가 A매치 첫 골 기록에 성공하며 한국이 1-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지만, 순조롭게 경기를 진행하던 한국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유일한 오른발잡이 수비수인 박지수가 전반전을 마무리하기 전 상대팀 공격수에게 발을 밟히며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지수 선수의 상태를 살펴본 동료 선수들은 손으로 'X'표시를 했고 결국 박지수는 조유민으로 교체되었다.

박지수가 내일 발표되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아직 박지수의 부상 정도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최근 한국 대표팀 에이스이자 주장을 맡고있는 손흥민이 토트넘 경기 도중 안면골절 부상을 얻으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김진수의 컨디션이 회복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와중, 박지수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가 발생한다면 벤투감독의 최종 엔트리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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