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아놀드 앨런, 10연승 달성 '잠정 타이틀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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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아놀드 앨런, 10연승 달성 '잠정 타이틀전 요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0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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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영국 출신 아놀드 앨런(28·영국)이 캘빈 케이터(34·미국)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앨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케이터 vs 앨런'에서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랭킹 6위와 5위의 대결로 앨런은 톱5에 진입하는 첫번째 20대 파이터가 됐다. 2015년 UFC에 입성해 10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며 타이틀도전 가시권으로 들어섰다.

두 파이터 모두 신중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가벼운 펀치를 보이며 탐색전에 나서며 마치 복싱 스파링과 비슷했다.

먼저 흐름을 잡은 건 앨런이였다. 3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앨런은 펀치 연타를 적중시키며 두차례 연속 왼손 단발 스트레이트를 케이터의 안면에 꽂았다. 계속된 공격으로 케이터는 코뼈를 다쳤다.

결정적인 승부는 바로 케이터의 부상으로 1라운드 후반 케이터가 플라잉니킥을 시도하며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순간 통증을 참지 못해 그라운드에 주저앉기도 했다. 앨런이 그대로 달려들어 파운딩과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며 1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 케이터는 타격을 잠시 섞다가 앨런의 가벼운 로킥에 쓰러졌고 결국 허브 딘 주심은 무릎 부사엥 의한 닥터스톱으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앨런은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도전자들에게 자격을 보이라고 요구했는데 부상의 의한 TKO로는 타이틀샷을 요구하기가 어렵다"며 "볼카노프스키가 체급을 올려서 한동안 방어전을 하지 않는다면 내게 잠정타이틀전을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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