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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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2연승 도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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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아이언 터틀' 박준용(31)이 파이트 나이트 경기에서 UFC 2연승을 다짐했다.

박준용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3 언더카드 미들급에서 조셉 홈스(27·미국)와 격돌한다. 올해 5월 에릭 앤더스에게 거둔 승리까지 2연승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내 매체와 기자회견에서 박준용은 "우선 복싱을 준비했고 그다음은 레슬링 압박"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이어 "두 가지를 무기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준용은 2019년 8월 옥타곤 데뷔 무대에서 첫 패배를 맛봤지만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10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에게 펀치 KO패를 당해 4연승이 좌절됐지만 올해 5월 에릭 앤더스에게 승리해 연패를 피했다.

박준용은 5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준용의 종합 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4승 5패. 옥타곤에 들어오기 직전 승리한 10경기 중 9경기에서 피니시승을 거뒀다. 판정승은 1경기뿐이다.

UFC 전적은 4승 2패다. 하지만 UFC에서 맛본 승리는 모두 3라운드 15분 끝에 얻은 판정승이다. 좀처럼 화끈한 피니시승이 없다.

홈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박준용(1m83cm)보다 10cm 크다. 종합격투기(MMA) 10전 8승 2패를 쌓은 홈스는 여덟 번의 승리 모두 2라운드 안에 피니시로 챙겼다. 그중 5번은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이다. 백 포지션에서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해 상대 몸을 칭칭 휘감는 ‘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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