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원클럽맨' 나지완, 내달 7일 KT전서 은퇴식 ··· 'KIA의 홈런타자, 끝내주는 나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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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원클럽맨' 나지완, 내달 7일 KT전서 은퇴식 ··· 'KIA의 홈런타자, 끝내주는 나지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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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원클럽맨 나지완(37)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은퇴식을 갖는다.

27일 KIA는 "오는 10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지는 KT와의 홈경기에서 나지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은퇴식은 2009년 타이거즈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던 나지완의 활약을 떠올리며 'KIA의 홈런타자, 끝내주는 나지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나지완은 사전 이벤트 접수자 야구팬 100명을 대상으로 30분간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입장하는 선착순 5000명 팬들에게 나지완 사인 포토카드를 선물로 나눠준다.

KIA는 구장 중앙출입구엔 포효하는 나지완의 모습이 대형 통천으로 내걸고 오후 6시에 그라운드 행사가 시작된다. 전광판을 통해 나지완의 활약상이 상영되고, 뒤이어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된다.

나지완과 나지완의 아들 현준 군과 아내 양미희 씨가 각각 시구자와 시타잘로 나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구·시타 행사도 마련됐다.

KIA 선수들도 나지완의 등번호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KIA 관계자는 "동료와 후배 선수들이 하나돼 나지완의 마지막 경기를 대신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나지완은 2008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KIA 유니폼을 입은 원클럽맨이다. 통산 1472경기 출전 타율 0.277, 221홈런, 862타점 668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엔 본격적인 은퇴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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