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최초' 블랙핑크, 美 MTV VMAs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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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최초' 블랙핑크, 美 MTV VMAs 2관왕 차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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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TV VMA 제공

 

[FT스포츠] K-POP 걸그룹 블랙핑크가 최초로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9일(한국시간) 블랙핑크는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VMAs'에 참석해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이는 올해 신설된 상으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팝스타들과 경합을 펼쳤고, 블랙핑크의 'MTV VMAs' 두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지난 2021년 9월 발표한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케이팝' 부분을 수상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리사가 처음이다.

수상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우리에게 상을 안겨준 블링크(팬덤명)와 MTV VMAs 모두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정규 2집(9월 16일 발매 예정) '본 핑크'와 월드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퍼포머로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과 지난 19일 발매된 '핑크 베놈' 무대를 장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기존 '핑크 베놈' 음원보다 더욱 강렬하게 편곡된 인트로는 시작과 동시에 몰입감을 높였으며, 멤버들은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과 특유의 힙합 스웨그,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글로벌 차트서 인기몰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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