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도전' UFC 박준용, 5개월만에 옥타곤 복귀 ··· 오는 10월 상대는 홈스
상태바
'5승 도전' UFC 박준용, 5개월만에 옥타곤 복귀 ··· 오는 10월 상대는 홈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26 14: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아이언 터틀' 박준용(29·코리아탑팀)이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해 5승에 도전한다.

26일 UFC는 오는 10월 30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대회 미들급 매치에서 박준용과 조셉 홈스(27·미국)이 맞붙는다고 공식발표했다.

두 파이터가 맞붙을 대회 장소와 메인 이벤트는 미정이다.

5개월만에 출전하는 박준용은 이번 대회가 올해 두번째 경기이다. 지난 5월 에릭 앤더스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여 판정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2019년 UFC에 입성해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게 패한 이후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와 존 필립스, 타폰 은추크위를 차례대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상대로 TKO패 당하며 흐름이 끊겼으나 올해 다시 차분하게 경기를 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상대인 홈스는 올해 UFC 데뷔한 신인으로 UFC 1승 1패를 기록했다. 키193cm의 장신으로 그라운드에서 초크 기술에 뛰어나다.

홈스는 박준용과 앤더스가 맞붙었던 지난 5월 UFC FIGHT NIGHT 대회에서 앨런 아메도프스키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홈스에 대해 "같은 대회에서 경기를 해서 알 고 있는 선수다. 신체도 길고, 그라운드도 피니쉬 능력도 좋으며 괜찮은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템포를 좀 빠르게 하려한다. 상대가 아무래도 나보다 감량을 많이 할 거기 때문에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장기전으로 가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경계했다.

박준용은 경기를 바로 바로 뛰는 걸 좋아한다며 이번 시합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메세지를 남겼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