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챌린지 리그 개막전, NEW 원더우먼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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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챌린지 리그 개막전, NEW 원더우먼 첫 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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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FT스포츠] '골때녀' NEW 원더우먼이 첫 승을 거뒀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챌린지리그 개막전으로 FC아나콘다와 FC원더우먼의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감독으로 오범석이 등장했고, 래퍼 키썸과 트로트가수 홍자, 기상 캐스터 김가영이 멤버로 합류했다.
키썸은 "축구 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골때녀'에 더더욱 나오고 싶었다"며 "도대체 '골때녀'가 저를 찾지 않았는지, 지금이라도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를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때, 제 오빠가 축구 선수를 하려다가 못 했는데 그때부터 제가 골키퍼를 했다. 너무 축구가 하고 싶어서 축구 동호회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키썸은 "1년 정도 풋살을 했다. 공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어필했다.

홍자는 풋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골때녀'때문이다. 풋살에 관심이 생겨서 몇 달 전부터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 캐스터 김가영은 "(요즘엔) 일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한다.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골프, 축구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개막전 하루 전에 부상을 입은 FC아나콘다 윤태진은 "나 진짜 억울하다. 원더우먼 이기려고 진짜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하다 그렇게 된 거지 않냐. 그래서 억울하다. 100% 컨디션으로 못 만나는 게 억울하다"며 "1:1연습하다가 접질린 건데 제가 이게 세 번째 접질리는 거라서"라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원더우먼과 아나콘다는 전반전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FC아나콘다 박은영의 골을 넣었다.
후반에 들어서며 FC원더우먼 키썸이 데뷔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이후 분위기를 탄 FC원더우먼은 키썸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찼고, 홍자가 방향을 바꾸며 역전 데뷔골을 넣었다. FC원더우먼은 키썸의 멀티골로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김가영이 추가골을 넣으며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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