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트로급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 부상 회복 후 2022년 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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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로급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 부상 회복 후 2022년 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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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웨일리와 10월 대결 거절
부상 회복 후 복귀할 것

[FT스포츠] UFC 스트로급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가 올 해 연말 옥타곤에 돌아올 것임을 알렸다. '쿠키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칼라 에스파르자는 지난 5월 약 6년 만에 다시 만난 로즈 나마주나스와 UFC 274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둘의 2차전에서 에스파르자가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스트로급 벨트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했지만 5라운드 내내 양 선수가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 스트로급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대결치곤 시시하고 지루했다며 스트로급 역사상 최악의 싸움이었다는 악평이 나오기도 했다. 

에스파르자는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부상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휴식하며 회복에 전념할 것을 밝혔다. 지난 2021년 UFC 268에서 로즈 나마주나스에게 패한 장 웨일리와 10월 맞대결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에스파르자는 '장 웨일리는 내 상대할 급이 아니다'라며 10월 대결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스파르자가 10월 싸움을 거절하면서 챔피언급 경기 대신 10월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로 여성부 스트로급 공식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맥켄지 던(29, 미국)과 5위 얜 시아오난(33, 중국)의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칼라 에스파르자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부상 회복 근황을 전했다. 에스파르자는 현재 만 34세로 병원에서 여러차례 MRI 등 검사를 통해 의사의 소견으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결과를 들었다고 알렸다. 그녀는 수술 대신 PRP 주사 등 물리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싸우기 위해 캠프에서 훈련하며 몸 만들기에 들어갈 것이며, 올해가 끝나기 전에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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