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양효진 잔류 ··· 'FA 4명 전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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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양효진 잔류 ··· 'FA 4명 전원 재계약'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4.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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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건설
사진 : 현대건설

[FT스포츠] 현대건설 FA 최대어 양효진을 포함한 팀내 FA(자유계약 선수) 4명이 전원 재계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6일  FA 선수 4명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센터 양효진과 3년 총 15억 원(연봉 3억 5000만 원+옵션 1억 5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 양효진의 지난 시즌 연봉은 7억 원(연봉 4억 5000만 원 +옵션 2억 5000만 원) 이었다. 양효진은 지난 시즌보다 2억 원이 삭감된 조건으로 사인을 진행했다. 여자부의 경우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구단 샐러리캡이 23억 원을 초과할 수 없기에 양효진은 자신의 보수 총액을 낮춰 계약을 진행했다.

2022-2023 시즌 여자부 구단 샐러리캡은 23억 원 (연봉 18억 원 +옵션캡 5억원)으로 , 모기업과 계열사 광고와 부동산, 차량 제공 등은 옵션캡 5억 원 안에서만 지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FA 계약 진행 과정에서 양효진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컵을 들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심으로 이번 협상에 임했고, 구단과 팀을 생각하는 배려의 모습을 보여줬다' 고 이야기했다.

양효진은 “2년 전과 지난 시즌, 모두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 다시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늘 최고 대우를 해줬던 구단이라 이번 FA 때도 현대건설 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데뷔 때부터 뛰어왔던 팀에서 은퇴 전에 꼭 우승컵을 들고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양효진 외에도 레프트 고예림과 3년 총 8억 1600만 원(연봉 2억 2000만 원+옵션 세터 이나연과 3년 총 4억 9500만 원(연봉 1억 원+옵션 6500만 원), 리베로 김주하와 2년 총 1억 7000만 원(연봉 7000만 원+옵션 1500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FA 선수 4명과의 계약을 통해 2022-2023시즌 제패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나날이 높아지는 여자 프로배구의 인기와 시청률 상승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 여자 프로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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