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덴버에게 패배 ··· "르브론 제임스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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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덴버에게 패배 ··· "르브론 제임스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4.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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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 38득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레이커스의 시즌은 이대로 끝일까?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4일 홈에서 만난 덴버 너기츠에게 129-118로 패배했다.

오늘의 패배로 레이커스는 6연패의 빠졌다. 순위는 11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0위권 샌안토니오를 잡아야 한다. 승리가 절실했던 레이커스였지만 오늘의 패배로 경기 수는 1.5경기로 늘어났다.

수훈 선수는 니콜라 요키치였다. 꾸준한 모습으로 덴버를 이끄는 요키치는 오늘도 38득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의 가까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윌 바튼은 2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보탬이 되었다.

레이커스는 복귀한 앤써니 데이비스가 2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승리가 꼭 필요했던 레이커스였기에 쿼터마다 치열하게 대결했다. 리드와는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열심히 활약하며 덴버를 잡아내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에이스의 부재는 클러치 상황에서 나타났다.

끝까지 1점 차를 유지하던 덴버는 드마커스 커즌스와 바튼이 활약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요키치는 간격을 벌리는 득점에 성공하며 레이커스를 패배로 밀어붙였다. 데이비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격차를 줄이기엔 쉽지 않았다.

쿼터 막판 끝까지 차분하게 리드를 지켜낸 덴버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고 패배한 레이커스는 무기력하게 시즌이 끝날 대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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