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필라델피아에게 승리 ··· "데빈 부커 35득점 기록하며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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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필라델피아에게 승리 ··· "데빈 부커 35득점 기록하며 대활약"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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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 37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아쉽게 패배

피닉스 선즈가 한국시간 28일 홈에서 만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114-104로 승리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데빈 부커였다. 35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돌아온 에이스 크리스 폴은 19득점 14어시스트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7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제임스 하든의 부진이 원인이 되어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려 야투를 11개중 9개를 놓치는 극심한 야투율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양 팀의 에이스는 1쿼터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부커와 엠비드는 각각 22득점, 15득점을 기록하며 멋진 쇼다운을 보여줬다.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은 양팀의 1쿼터는 37-39로 필라델피아가 근소하게 앞서나간 채 마무리 됐다.

에이스가 잠시 쉬는 사이, 먼저 치고 나간 건 필라델피아였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멋진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피닉스의 림을 공략하며 한 때 점수차를 15점까지 벌려 나갔다.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누구보다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적이 많았던 피닉스는 남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크리스 폴이 중심을 잡으며 공격을 전개, 필라델피아의 림을 반대로 공략하며 접전 끝에 60-64까지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3쿼터, 결국 피닉스는 제이 크라우더와 부커가 활약하며 리드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스코어는 91-86. 이후 이어지는 4쿼터에서는 랜드리 샤밋이 3점슛을 2방 꽂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가 힘을 내며 추격했지만 부커, 에이튼, 폴로 이어지는 피닉스의 삼각 편대는 점수를 줄일 틈을 주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남아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피닉스가 홈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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