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제임스, 39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 ··· "레이커스는 아쉽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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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제임스, 39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 ··· "레이커스는 아쉽게 패배"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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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9위에서 10위로 추락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향방은?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28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108-116으로 패배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브랜든 잉그램이었다.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19득점 12리바운드, CJ 맥컬럼이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9득점 9리바운드로 나이가 무색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항상 문제로 거론되던 에너지 레벨이 또다시 패배의 원인이 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중반까지 경기는 레이커스의 흐름이었다. 한때 20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는 4쿼터 중반에 들어서서 크게 바뀌었다. 신인 트레이 머피 3세에게 실점을 허용한 레이커스는 간격을 벌리는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국 추격에 빌미를 제공, 동점이 된 이후부터는 역전까지 허용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뉴올리언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치열하게 공방이 계속되던 한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잉그램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 번 잡은 리드를 내어주지 않으며 레이커스와 간격을 유지했고 발렌슈나스가 쐐기포를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늘의 패배로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에게 9위를 내어주고 10위로 떨어졌다. 플레이오프의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0위권 이내의 성적이 필요한 상황, 1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단 1경기 차로 줄었기에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레이커스의 반등일지, 추락일지를 결정할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 30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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