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1명당 1회 구입수량 5개
상태바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1명당 1회 구입수량 5개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15 11: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 스포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 검사 키트를 정부가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면서 오늘(15일)부터 편의점, 약국에서 공급된 물량이 판매된다.

약국과 7개 편의점(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에서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되었던 검사 키트가 낱개로 소분해 판매하면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개당 가격은 6천원으로 고정이 되었다.

1명당 1회 구입 수량은 5개로 제한되긴 했지만 한 사람이 하루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차례 키트를 사는 데에는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았으며, 17일부터는 온라인판매도 전면 금지되고 있어 온라인 재고 물량은 16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하지만 낱개 판매시 가격을 6천원으로 지정한 조치를 두고 소비자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샀는데 정부가 개입해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낱개가 더 비싸졌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1주간 시장에 유통된 가격을 고려해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한것이라고 해명하면서 “고정 판매가를 책정한 것은 일부 싸게 파는 곳에 물량이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이다 라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이 6천원을 넘어서도 안 되고 그보다 낮아서도 안되는 엄격한 정가제로 이루어지면서 다음 달 5일까지 방역 및 키트 물량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한시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