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색다른 겨울스포츠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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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색다른 겨울스포츠 종류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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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점점 추워지는 날씨이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스포츠라고 하면 스키, 스노우보드, 썰매가 대표적이지만 훨씬 더 다양한 겨울 스포츠가 존재하고 있어 색다른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남들과 다른 겨울 스포츠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눈 여겨봐야 한다.

◆트래킹
겨울 트래킹은 다른 계절보다 춥고 힘들지만 눈에 덮인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트래킹을 할 때에는 다른 계절보다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장비가 필수이고 짐도 많기 때문에 다소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지만 걷는 내내 만나는 바다와 눈 풍경에 스트레스가 풀릴 만큼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걸으면서 느껴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산이 눈으로 쌓여있고 미끄럽기 때문에 전문 트래킹화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과 코스를 골라 철저한 계획 후 트래킹을 해야 한다.

◆ 빙벽등반
빙벽등반은 암벽등반과는 달리 손 대신 아이스 툴 발에는 크램폰을 착용해야만 오를 수 있는 등반이라 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생긴 폭포가 겨울에는 꽁꽁 얼어버리기 때문에 40~50m의 얼음 폭포를 바일로 찍으면서 올라가는 스포츠이다.

다소 난이도도 높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겨울철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자연 빙벽 등반을 할 수 있는 폭포가 정해져 있지만 요즘에는 기후가 변동이 많아 녹아내리는 경우도 있어 인공 빙장도 많이 들어서고 있어 언제든 쉽게 경험이 가능하다.

다만 추락 위험이 높아 난이도가 높은 스포츠로 초보자의 경우에는 실내 인공 빙장에서 연습 후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안전을 위해 2인 이상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스노모빌
스노모빌은 눈 위를 쉽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든 차로 대부분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업무 연락, 구급 수단으로 활용되지만 요즘에는 틈새가 많고 경사진 언덕을 달릴 수 있는 스노모빌 차량이 개발이 되면서 겨울철 소수의 인원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나라에서는 스노모빌 면허가 따로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면허는 존재하지 않고 일부 지역에서만 탈 수 있도록 허용이 되어 다소 접근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눈 위를 미끄러지듯이 빠르게 달리는 쾌속감으로 겨울철 단골 레저 스포츠로도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 컬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컬링은 꼭 선수들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이다. 실내 얼음 위에서 하는 종목으로 바닥이 잘 미끄러지는 재질로 된 경기화를 신고 하는 스포츠로 2018년 이전에는 찾아보기 힘든 종목이었지만 동계올림픽 이후 실내 연습장이 곳곳에 생겨나면서 겨울철 즐겨 볼 수 있는 색다른 스포츠 중 하나이다.

◆ 윈터 서핑
서핑은 여름에만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에 오히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겨울은 여름철보다 파도가 높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초보들도 서핑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 중 하나이다. 겨울에 물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춥다고 생각하지만 바닷물의 온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라 다양한 해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 스키에이트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 종목이지만 해외에서는 겨울이 되면 많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스키와 유사한데 스틱 없이 타는 스포츠이다. 스키와 스케이트가 합쳐진 스포츠로 스키보다 속도감이 낮아 스키를 잘 타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운동이 되어준다. 속도는 느리지만 체감 속도는 매우 빠르고 발을 잡아주는 신발 덕분에 자유로운 트릭이 가능해 우리나라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겨울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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