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中 생활 고충 토로 " 한국에선 내 상황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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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中 생활 고충 토로 " 한국에선 내 상황 몰라 "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1.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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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사진 :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FT스포츠] 중국 여자 프로배구리그에서 활동 중인 김연경이 중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연경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에 "김연경의 기운을 받아 가세요"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중국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버블 형태로 지내고 있다. 호텔에서 생활하고 바로 앞에 있는 체육관에 걸어서 갔다가 (훈련이) 끝나면 바로 호텔로 온다"며 외부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 김연경은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어서 SNS에 올릴 때면, (팬들이)`한국 식당에 왜 안 가냐` `해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버블 안에 있어 아예 못 나가는 상황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호텔에 주방이 없어 해먹을 수도 없다. 아예 외부 활동이 안 되는데, 한국에서는 이걸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중국 시안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외출금지령과 출국 제한 조처를 내리고 도시를 봉쇄했다. 도시 전체가 2주 가까이 봉쇄되었다.

김연경은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SNS에 여러 음식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렸는데, "버블 안에 있는 상태라 못 나가고,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도 해 먹을 수가 없다. 호텔에도 주방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연경이 버블 일상 중이 사연을 이야기하자 팬들이 매우 공감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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