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김민정(33·영월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
지난달 영양 대회에 이어 올해 2관왕이다.
2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영원(태안군청)을 3-1으로 꺾었다.
8강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2-0으로 꺾은 김민정은 4강에서 황성희(울주군청)를 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개인 통산 6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최영원을 만난 김민정은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 호미걸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연달아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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