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인 능력과 뇌는 연결되어 있다? 반드시 체력이 강해야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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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인 능력과 뇌는 연결되어 있다? 반드시 체력이 강해야 되는 이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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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의지력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친다

[FT스포츠] "뇌 기능을 최적화 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는 운동이다" 라고 하버드 대학의 존 레이티 교수는 말했다.  한 유명 드라마에서도 "이기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이란 외피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돼"라는 명대사가 등장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금 내가 이유없이 지치고 쉽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체력을 먼저 점검할 때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신체적 행위든 정신적인 행위든 모든 행위에 에너지와 노력을 소비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에너지는 의지력이라는 몸의 한정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의지력과 노력은 신체적인 능력과 강한 연관성을 갖고 있으므로 쉽게 지치는 체력을 보유한 사람들은 피곤해지면 어떤 계획을 쉽게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몸이 피곤하면 미리 세웠던 계획이나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일을 시도하는 데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피로가 쌓이면 뇌의 전달물질이 바닥나게 되며 이때부터 뇌에서는 모든 상황에 필요한 판단 능력이 저하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뇌의 기능을 활발히 하고 판단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높이는 것이다. 인간의 체력은 정신력과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몸이 지치면 마음도 쉽게 지치고 몸이 강해지면 마음도 함께 강해진다. 

때문에 체력이 강해지면 외부의 자극이나 심리적 고통을 감내하는 저항력이 강해지면서 쉽게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집중력이 높아지고 호흡이 길어지고 표현력도 향상된다. 

바로 이런 이유로 만약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 어떠한 외부 자극이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버틸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또 무너져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체력이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여러가지의 습관을 한꺼번에 개선하고자 성급한 욕심을 부리면 계획을 세운지 얼마 안되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식단, 운동, 습관, 수면패턴 등 생활 습관을 한꺼번에 바꾸려 들지 말고 매일 아침 샤워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매일 시작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드리고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걸으려는 시도 등 몸과 마음을 조금씩 짧은 시간을 들이는 방법으로부터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을 줄이고 채소 위주 건강식 식단으로 점차 바꿔나가고 충분하고 양질의 수면으로 기초 체력을 늘린 후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 내에 체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내 체력보다 과한 운동을 선택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여러 운동을 고민하고 자신의 체력이 충분히 소화하고 오래 즐길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한다.

또 우리의 뇌는 90분마다 리듬을 바꾸고 싶어하므로 일상생활에서 공부나 운동, 일을 수행하는 시간에서 90분마다 10~15분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체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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