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민 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에서 역전 우승을 한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세계랭킹 40위에 올랐다.
무려 9계단이나 껑충 오른 순위다.
임희정은 이틀 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박민지(NH투자증권)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는데, 넬리 코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고진영(솔레어),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메디힐)이 2~4위를 유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5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김효주(롯데)도 지난주 1위가 상승한 6위가 됐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자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16위에 안착했다.
이는 38계단이나 오른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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