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 테크 " 클리스템(KLISTEM), 킥스타터 모금 17시간만에 목표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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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N 테크 " 클리스템(KLISTEM), 킥스타터 모금 17시간만에 목표액 달성"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8.08.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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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SN Tech, 클리스템 제품으로 물병을 살균하고 있다

 

[파이트타임즈] ESN TECH (대표 홍성두) 가 지난 8월 16일 미국의 유명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신제품 클리스템(영문명 Klistem)을 런칭한 후 약 17시간만에 목표 금액 달성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킥스타터는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로, 자금이 없는 창작자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소개하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킥스타터 회원이 후원자로 나서는 시스템이다. 

클리스템(영문명 Klistem)은 자외선 파장을 이용한 다목적 보틀 살균기다. 

식당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존의 자외선 살균기는 UV불빛이 용기 외부로 방사되는 방식으로, 내부 깊은 곳이나 그림자 진 사각지대에는 자외선 불빛이 닿지 않아 살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클리스템은 차별화된 살균건조 메커니즘으로 UV램프를 용기 내부로 옮겨 자외선 파장이 사각지대 없이 닿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클리스템이 사용하는 UV-C 253.7nm 파장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구균, 바실러스균, 살모넬라균 그리고 병원성 세균 등 제거 시 효과적인 파장으로, 스팀살균이나 오존살균에 비해 안전하며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살균 후 건조기능은 세척 후 남은 물기로부터 발생하는 추가 세균 증식을 예방한다.

클리스템은 제품의 뚜껑을 열고, 살균할 보틀을 올린 뒤 가볍게 누르면 하단 LED라이트가 켜지며 살균의 시작을 알리는 파란 불이 들어온다. 

1분 30초의 살균 과정 후 제품 하단 불빛이 여러 색으로 바뀌며 건조가 진행되는데 건조과정은 최대 1시간 동안 지속되며 따라서 이용하는 보틀의 재질이나 크기에 따라 사용자가 건조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살균 중에 실수로 보틀이 제품에서 이탈할 경우 저절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전원 종료 기능이 있어서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살균하는 물건에 따라 멀티 트레이, 확장 트레이를 이용해 편리하게 살균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대형 살균기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이에게 클리스템이 경제적이고 휴대하기 간편한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ESN TECH, INC(대표 홍성두)는 미국 설립법인명이며, 한국에서는 ㈜ESN으로 알려진 부산창업기업으로 가전기기와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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