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 경찰, 불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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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 경찰, 불송치 결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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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3)가 전청조와 사기 행각을 꾸몄다는 혐의에서 벗어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방조 등 혐의를 받는 남현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남현희는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그간 남현희와 전청조의 대질조사를 여러 차례 진행하는 등 두 사람의 공모 여부를 규명하는데 주력해 왔지만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남현희는 휴대폰과 증거 일체를 제출하고 자신이 전청조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크게 속은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으로 일단 공범 혐의를 벗게 됐다.

반면 전청조는 지난달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경호실장 이씨는 징역 1년 6개월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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