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서울권 체감온도 -10도 등 꽃샘추위 예상, 날씨 변동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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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서울권 체감온도 -10도 등 꽃샘추위 예상, 날씨 변동성 주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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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3월의 첫 날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9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올 가능성이 있으며, 새벽에 시작한 비는 오전에 남부 지역과 충청권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산지처럼 고도가 높은 곳은 눈이 내릴 수 있으며, 3·1절 연휴 동안은 춥거나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가 온 뒤에는 등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기압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될 것으로 보아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 대부분은 낮에도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며, 강풍과 함께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북쪽에서는 찬 공기 흐름이, 남서쪽에서는 따뜻한 기류가 강풍대를 따라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고 있어 3월 초에는 봄비가 잦거나 특히 3월 2~3일 사이 중부 지방에 강수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 후반에는 예상보다 떨어진 기온으로 꽃샘추위가 예상되니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하권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낮에는 1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7도부터 13도까지 예상되고 있어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세먼지 수치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오전에는 '보통' 수준에서 오후에는 '한때 나쁨'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전체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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