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2024시즌 개막전 티켓이 2분 3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28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 티켓이 예매 시작 2분 30초 만에 매진됐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현재 7700석으로 전석 판매됐다. 구장 개장 이래, 역대 최단시간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의 선전과 이정효 감독의 광주와 새롭게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제시 린가드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의 등번호 10번이 적힌 린가드 유니폼이 온라인 판매 2시간 만에 1000장이 완판된 바 있다.
다만 린가드가 개막전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26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의 체력이 올라오지 않을 경우 팀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신중하게 고민한 뒤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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