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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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 선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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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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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황선홍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었다고 알렸다. 이번 선임은 협회가 '임시 감독' 체제를 도입한 후 첫 번째로 이루어진 결정으로, 황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레전드로서 현재 23세 이하(U-23)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어, 이번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미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감독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선임은 대한축구협회가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겸임할 임시 감독을 찾던 중 황 감독을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이며, 협회는 5월초까지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공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 황 감독은 A매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을 경질하며 새로운 사령탑을 모색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임시 감독직을 결정했으며, 황선홍 감독은 앞으로 태국과의 중요한 월드컵 예선전과 파리올림픽 예선을 포함한 바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는 빠르게 한국 축구대표팀을 준비하고, 3월 21일과 26일에 열릴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A매치 경기를 지휘한 뒤, 4월 15일부터는 U-23 아시안컵을 겸한 파리올림픽 예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를 이끌 임시 감독이 결정되며 황 감독의 감독 첫 출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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