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대우' 류현진, 12년 만에 한화 복귀 ··· 8년 170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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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대우' 류현진, 12년 만에 한화 복귀 ··· 8년 170억 계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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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화이글스 제공

[FT스포츠] '괴물 투수' 류현진(37)이 12년 만에 친정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22일 한화는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 하에 비공개)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012시즌을 마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겼고 11시즌을 보내고 1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했다.

이번 책정된 류현진의 몸값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전 양의지가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한 4+2년 최대 152억 원의 최고 총액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계약 기간 중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해 기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 아웃도 챙겼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2차 1라운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에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성공적인 데뷔 성적을 거둔 후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90경기 출전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이다.

빅리그에서 류현진은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019년), 올스타전 선발 등판(2019년) 등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도 세웠다.

한편, 한화는 오는 23일 류현진과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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