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도하세계선수권 한국 수영 역대 최고 성적 기록, 남은 남자 계영 단체전도 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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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하세계선수권 한국 수영 역대 최고 성적 기록, 남은 남자 계영 단체전도 메달 기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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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선수 SNS 스토리
황선우 선수 SNS 스토리

[FT스포츠] 지난 12일 한국 수영 중장거리의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2024 도하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14일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금메달 획득을 추가하며 한국 수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은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와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2개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확보했으며, 남아있는 경기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 역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김우민과 황선우 외에도 이호준(22·대구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 이번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에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이들과 양재훈(25·강원도청)은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호주에서 합동훈련을하며 팀워크를 높였다. 이번 호주 전지훈련에서 황선우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체력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훈련강도를 최고치로 올리는 등, 힘든 훈련과정을 거친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9월에 열렸던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단체전에서 7분01초73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함께 훈련하며 호흡을 맞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자 계영 800m 예선전은 오는 16일 오후, 결선은 17일 오전 2시 30분 즈음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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