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황의조, 임대 기간 못 채우고 노리치서 노팅엄 조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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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황의조, 임대 기간 못 채우고 노리치서 노팅엄 조기 복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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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임대 신분이었던 황의조(32)가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로 복귀한다.

9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황의조가 지난 5개월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황의조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조시 사전트의 부상으로 노리치에 합류했다"고 전하며 "우리 구단은 최근 팀을 위해 헌신한 황의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행운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2022-2023시즌 노팅엄 유니폼을 입자마자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임대 이적을 거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로 임대 이적을 6개월 동안 다녀왔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는 노팅엄에서 친선 경기 등을 소화하며 EPL 데뷔 가능성을 키우는 듯했으나, 지난해 9월 노리치로 재차 1년 임대됐다.

황의조는 노리치 소속으로 총 공식 경기 18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대한축구협회 결정에 따라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같은 날 노팅엄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렉스 마이튼과 황의조가 각각 KV 코르트레이크(벨기에), 노리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다"고 알렸다.
 
한편, 경찰은 황의조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의조는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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