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만에' 강원 승리 이끈 FW 김대원, K리그1 36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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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만에' 강원 승리 이끈 FW 김대원, K리그1 36라운드 MVP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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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축구 강원FC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11일 김대원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강원FC 경기에서 후반 24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강원은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수원 삼성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가 동점 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양 팀은 후반 8분 수원삼성 안병준의 역전골과 후반 15분 수원FC 김현의 재동점골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후반 33분 수원삼성 김주찬이 결승골을 기록, 수원삼성의 3-2 승리로 끝났다.

수원 삼성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해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의 박태용이 선정됐다.

박태용은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산아이파크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FC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안양 김정현 선제 골에 이은 안산 정지용의 동점 골, 안양 김동진의 역전 골에 이은 안산 신재혁의 동점 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후반 종료 직전 안양 브루노가 짜릿한 결승 골을 넣으며 안양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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