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日 전국 초등학교에 글러브 6만 개 통 큰 기부 ··· AL 지명타자 수상
상태바
'슈퍼스타' 오타니, 日 전국 초등학교에 글러브 6만 개 통 큰 기부 ··· AL 지명타자 수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10 16: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오타니 SNS 캡쳐
사진 : 오타니 SNS 캡쳐

[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를 기부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내 약 2만 개 초등학교에 각 3개의 주니어용 글러브를 기증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야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고, 이 글러브를 사용한 아이들과 미래에 함께 야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기부 소식과 함께 자신이 기부한 것과 같은 제품을 착용한 사진과 '야구하자!'라고 적힌 사인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오타니는 올해부터 글러브 사용 계약을 체결한 뉴발란스사의 글러브를 준비했다. 글러브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1개당 1만엔(약 8만6000원)으로 계산하면 총 6억엔(약 52억원) 상당이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실버 슬러거 수상은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오타니는 올해 135경기에서 타율 0.304에 44홈런, 95타점을 남겼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차지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